손흥민, 임신 공갈 협박녀 사건…재조명된 과거 민아·유소영·지수 연애설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돈을 뜯으려 한 혐의를 받는 여성 A씨가 그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과거 손흥민의 연애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임신 공갈 협박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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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보도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은 A씨와 교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과 만남을 갖던 A씨는 작년 6월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손흥민 측에 보냈고, 약 3억 원의 금품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A씨와 연인 관계에 있었던 40대 B씨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또다시 임신 폭로를 빌미로 7000만원을 요구한 것입니다. 3개월간 B씨 협박에 시달리던 손흥민 매니저가 손흥민에게 이를 털어놓으며 고소로 이어졌습니다.

이미 A씨에게 3억 원을 뜯긴 손흥민은 B씨의 협박에 응하지 않았고, B씨는 공갈 미수 혐의에 그쳤습니다. B씨는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손흥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측에도 팩스로 초음파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 측은 A씨의 허위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손흥민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 민아 연애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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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의 협박녀 정체가 교제했었던 전여친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의 과거 연애사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의 연애설이 일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때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자료를 보내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SNS로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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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은 주변의 관심으로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의 측근에 의하면 “사실 두 사람이 7 이후에 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해도 국가대표 경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민아 소속사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고 공식인정했습니다.

손흥민, 유소영 연애설 재조명

이후 2015년 11월, 손흥민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의 연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은 연애를 인정했는데요.

손흥민과 유소영이 경기도 파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소영은 자신의 자동차로 손흥민이 있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를 찾았습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손흥민은 유소영에게 빼빼로를 건냈고, 귀가하는 유소영을 향해 손키스를 날리며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입니다.

유소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소영과 손흥민이 열애 중이다. 최근에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밝혀졌습니다.

손흥민 지수 연애설? 바로 부인

지수, 손흥민 인스타그램

2021년, 손흥민은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연애설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YG가 지수와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설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YG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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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파리 패션위크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습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국했습니다.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 출장한지 하루 만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탄 것. 그의 일정에는 부친인 손웅정 씨가 함께했습니다. 또 같은 대표팀인 황의조까지 프랑스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했습니다. 일정상으로도 연애는 불가능했습니다.

두 번째로 문제가 된 것은 팔찌 아이템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수가 입국 당시 착용한 팔찌가 손흥민이 평소 키스 세리머니를 할 때 찼던 팔찌와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선택한 팔찌는 다른 제품이라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또 지수가 2019년 9월 15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이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폼경기 직관사진을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연예인이 지수 하나는 아닌 만큼 열애관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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