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또 ‘새로운 의혹’…경찰, 내사 착수
한국의 유명 요리사이자 사업가인 백종원 씨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최근 백종원과 그의 회사 더본 코리아에 대해 식품 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원산지 거짓 표기 의혹에 이어 또 다른 논란으로, 백 대표의 방송 활동 중단 선언과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경찰은 국민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내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더본 코리아는 허가받지 않은 업체에 튀김기 제작을 의뢰하고,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조리 도구를 감행점에 무료로 공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식품 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및 의료 기구는 철저한 검사와 검토를 거쳐야만 유통될 수 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기업인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의혹은 그의 사업적 입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더본 코리아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최근 제품에서 원산지 표기 문제로 비난을 받아왔다.
백종원의 경과와 더본 코리아의 미래는 이제 경찰의 조사 결과에 달려 있다. 그의 팬들과 소비자들은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과연 백종원 대표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