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시절 몸캠 피싱 피해당해”…165만 유튜버 말왕의 고백

유명 유튜버 마랑이 과거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8년 전 BJ로 활동하던 시절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마랑은 당시 사건이 얼마나 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는지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당시 속옷 브랜드의 여성 담당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가해자와 영상 통화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신체를 노출하고 음란 행위까지 강요당했다고 고백했다. 이 가해자는 이후 마랑을 협박하며 그가 찍은 영상을 무단으로 유포하기까지 했다. 마랑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최초 가해자를 잡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피해를 넘어, SNS와 영상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디지털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할 문제임을 경고하는 마랑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의 솔직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앞으로 이러한 부조리한 사건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랑은 이번 고백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며, 유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하는 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의 그늘 속에서 우리는 더욱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때이다. 마랑의 용기 있는 고백이 모든 이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