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018년, 그리고 2025년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99%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최근 김세론과 김수현 간의 논란이 된 대화에 대한 법의학적 결론에서 나온 내용이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톡 메시지 감정 연구원은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초기 평가의 오류를 인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과 2018년에 대한 모든 메시지 데이터를 재검토한 결과, 2025년부터 새로운 섹션을 추가하여 동일 인물 확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세론과 통화한 사람은 김수현일 확률이 99%라는 결론이 내려졌지만, 초기 분석에서는 의사소통 구조와 개인적 습관 측면에서 심각한 결함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김세론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녀가 미성년자였던 시절에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유족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자신의 무죄를 강조했다. 김수현은 과거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검증 기관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공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결과는 김수현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에 대한 의문을 더욱 부각시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김수현의 카카오톡 감정서가 법적 증거로서의 신뢰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사설 분석 기관의 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했다. 경찰 출신 프로파일러 배상우는 김수현의 기자회견 발언을 비판하며, 이번 사건의 전개가 일반적인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분석 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지며, 다른 분석 기관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수현은 기자 회견에서 과거 김세론과의 관계를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소셜 미디어와 주요 포럼에서는 수많은 댓글이 쏟아졌고, 많은 이들이 그를 비판하며 연예계에서의 퇴출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김수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많은 이들은 그가 공개적으로 모든 진실을 인정할 경우 대중이 그를 용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연 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