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측, 편지 공개…”김수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서울 –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오늘 기자 회견을 통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교제 사실을 밝히는 자료를 공개했다. 김새론의 법률 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의 교제 시점에 대한 증거로 사진과 대화 내용을 제시했다. 변호인은 대화 내용이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일부 재구성했다고 설명하며, 내용이 허위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 공개된 편지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약 6년간 교제해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소속사로부터의 내용 증명을 받은 후 느낀 극도의 불안감을 고백하고 있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해 느꼈던 감정과 어려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김수현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김새론 측은 김수현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족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도 발표했다.
김새론 유족은 그동안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왔으며, 반면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성인이 된 후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반박하고 있어 양측의 의견 차이가 크다. 이와 관련하여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가 김새론의 가족 무관심으로 힘들어했다는 주장은 유족 측에 의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해졌다.
이번 기자 회견은 김새론의 유족과 김수현 측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족 측의 입장은 김새론의 삶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