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결국 안타까운 소식 | 남편 백건우를 고소한 이유 | 여의도 집 두채의 행방은?

윤정희, 향년 79세로 별세…남편 백건우와의 소송 배경은?

한국 영화계의 전설적인 여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남편 백건우와 딸과 함께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윤정희의 마지막 모습은 공개되지 않아 팬들과 대중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윤정희는 1960년대 한국 영화계의 아이콘으로, 청춘극장의 주인공으로 데뷔한 후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여러 영화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국내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녀의 생전에는 남편 백건우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다. 동생들은 윤정희가 남편으로부터 방치당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정희의 동생들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고등법원에서 그녀의 후견인 자격을 취득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들은 윤정희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민청원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백건우는 이를 강력히 반박하며 윤정희가 가족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정희는 여의도에 두 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동생들은 이 아파트의 관리와 소유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들 가족 간의 갈등은 금전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사건은 여전히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는 그녀의 죽음을 알리며, 고인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그녀의 별세는 한국 영화계에 큰 빈자리를 남겼으며, 많은 이들이 그녀의 열정과 업적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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