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버들의 잇따른 비극적인 죽음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여러 유명 유튜버들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레이싱 모델 출신의 여성 유튜버 이르는 지난 6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향년 32세로 약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2021년 미스터 코리아에 오른 보디빌더 류재영도 같은 달 세상을 떠나 4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약 1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먹방 유튜버 칼리아스는 6월 6일 비만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37세에 1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학폭 피해를 용기 있게 고백했던 표회림 또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으며, 향년 27세에 3만 명의 구독자를 두고 떠났다.
한편, 김영훈은 연예인들을 괴롭히다 본인의 악행이 드러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향년 47세에 약 66만 명의 구독자를 두고 있었다. 억달이 형은 폭행 사건 이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명품 리뷰 유튜버 코코 초이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BJ 아영은 캄보디아 한 연못가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암환자 뽀삐는 어린 나이에 암 판정을 받고도 환자로서의 일상을 공유하다가 2023년 9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34세로, 약 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유튜버들의 삶이 외부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여러 고충이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