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최근 엘리베이터 위생 논란으로 인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8일 오후, 김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과는 같은 날 발생한 엘리베이터 내에서의 위생 문제와 관련된 논란 때문이다.
김나영은 아들 신우 군과 이준 군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셀카를 올렸고, 이 사진 속 두 아들이 신발을 신은 채로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대중들은 “손잡이를 닦고 내리신 거 맞냐”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잘 닦고 내렸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청결 문제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성과 공중도덕 교육에 대한 지적으로 확대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나영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녀는 지난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현재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SNS 활동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과 도덕적 기준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