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준과 일본 배우 다나카 케이와 양다리 불륜설에 휩싸였던 나가노 메이가 사과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닛폰 방송 라디오 ‘올 나이트 닛폰 X’에는 나가노 메이가 출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가노 메이가 직접 진행을 맡은 가운데, 그는 “청취자 여러분, 팬 분들, 함께 일하는 관계자분들께 많은 걱정과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없게 절제된 행동을 하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의 불륜을 보도했다. 다나카 케이는 지난 2011년 1살 연상의 배우 출신 사쿠라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런 그가 15살 연하의 나가노 메이와 밀회를 즐겼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는 2021년 같은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지난해부터 불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로, 작품 내에서 아빠와 딸 관계로 등장했던 만큼 두 사람의 불륜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불륜과 더불어 양다리 연애를 하고 있었다고 보도해 놀라움을 더했다. 상대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국인 배우로, 배우 김무준이 지목되었다. 또한 나가노 메이의 집 앞에서 차를 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나가노 메이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다나카 케이는 나가노 메이와의 불륜설과 관련해 “사이가 좋을 뿐 사귀지 않는다”라고 부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