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현이 스폰서 제안을 받고 분노를 표했다.

전세현은 5월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청혼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게재하며 “무례한 줄 알면 하지 마. 또 하면 신고할 거야. 뭐 때문에 사람을 그렇게 생각해? 내가 너한테는 장난으로 보여?”라는 글을 남겼다.

전세현이 받은 DM에는 “공인으로서 무례했던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만나게 된다면 제 신분을 완전히 밝히겠습니다.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한 달에 두 번 만나고 싶습니다. 그 대가로 금전적 지원을 드리겠습니다. 선불로 진행되며, 최대 5천만 원까지 선불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DM 보내주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적절한 내용이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순정만화’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추노’, ‘기황후’, ‘미세스캅’, ‘아이가 다섯’, ‘힘쎈여자 남순’, 영화 ‘첫사랑’, ‘미씽’, ‘더 비스트’, ‘B컷’ 등에 출연했습니다.

여성 연예인이 스폰서십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 걸스데이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는 활동 초기에 이러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쥬얼리 출신 조민아와 개그맨 맹승지 역시 비슷한 경험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