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담비가 SNS를 통해 만삭의 사진을 공개하며, 출산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동시에 그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한 아기와 함께 살 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만삭인 손담비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손담비의 만삭 사진에서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채 배를 감싸 안은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조용히 미소 짓는 얼굴, 차분한 눈빛과 밝은 표정이 어우러지며 다가올 생명을 기다리는 시간의 고요함이 느껴졌다.
▲손담비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
ㅡ용산구 이태원 번화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ㅡ
손담비는 현재 남편 이규혁과 함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약 77평 규모로, 남산과 이태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뛰어난 채광이 인상적이다.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와 같이 실내 공간은 여유롭고 화사한 느낌을 주며, 아이가 실내 활동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손담비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
단지 내 공원 시설은 없지만, 바로 뒤편에 남산이 인접해 있어 조용한 산책이 가능하고, 이태원 번화가가 가까워 도심 속 문화생활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이태원역이 바로 앞인데다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한남대교가 멀지 않아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시세는 약 40억 원대로 형성돼 있다.
▲수많은 맛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태원동
ㅡ김희철 “우리 엄마가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던 너”ㅡ
이날 방송에 함께 등장한 23년지기 절친 김희철은 손담비의 만삭 모습을 보고 “진짜 배 나온 거 맞아?”라며 믿기 어려워했고, “우리 엄마가 며느릿감으로 점찍어둔 네가 임신했다는 걸 알면 정말 부러워할 것”이라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손담비는 “노산이지만, 이 아이는 내게 큰 축복”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신 성공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는 그는, 초기 실패의 원인이 저체중이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희철이 선물한 아이옷을 들고 기뻐하는 손담비
시험관 시술은 두 번 만에 성공했고, 남편 이규혁은 임신 소식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손담비의 어머니 역시 “결혼 이후 가장 간절했던 소원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감독으로 활약하는 이규혁과 2022년 결혼했다. 그는 한국 빙상계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으며, 손담비와는 오랜 인연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