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기자회견 후 ‘김새론과 집 데이트’ 영상 공개한 가세연… 차은우도 언급

김수현 기자회견 후 가세연, 새로운 영상 공개

김수현이 전날(19일)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한 기자회견을 한 직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두 사람의 집 데이트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주병이 등장하는 영상과 잠든 사진까지 잇따라 공개되면서 진실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뉴스1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1년여간 교제했을 뿐, 미성년 시절 사귄 적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유족 및 유튜브 운영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김새론과 김수현의 집 데이트 영상, 소주병까지 포착

그러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가세연은 김새론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8년 6월 20일 밤 김수현과 함께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닭도리탕을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 식탁 위에 놓인 소주병으로 추정되는 물품, 전자레인지 신호음 등이 담겨 있다.

가세연 측은 해당 영상이 김새론 본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이 영상을 “미성년자와 소주를 마시며 데이트를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며, 해당 시점이 김수현의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이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또한 다른 포렌식 자료에는 김새론이 잠든 모습, 노래방 영상, 2015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가세연 대표 김세의는 “김새론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전부 확보했다. 유족이 먼저 전면 공개를 요구했지만 단계적으로 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증거 자료가 공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가세연 측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그의 매니저를 언급하며 “천벌 받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새로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차은우 SNS

구체적인 맥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사건이 김수현과 김새론 두 사람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해 이로 인한 논란도 확산할 전망이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까지도 미성년자 교제 및 음주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끝까지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의 맞불 공개가 이어지면서 진실 규명은 이제 법정과 여론의 판단에 맡겨진 상황이다.

특히 차은우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팬들의 우려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해당 의혹에 대한 차은우 측의 입장 표명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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