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김새론이 결혼과 낙태를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혀 눈물을 흘렸다.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미국에서 일반인과 결혼하고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폭로를 하며, 그의 절친 역시 미국 남편의 폭행이 김새론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이진호는 김새론이 지난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고 언급하며, 그가 미국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호는 김새론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가족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가족 측은 “어떻게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최근 기자 회견을 열려고 했지만, 슬픔에 잠겨 제대로 발표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그녀는 “우리 가족은 결혼과 낙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오열했다. 이진호는 또한 김새론의 병원비를 가족이 지불하지 않아 새 소속사가 대신 지불했다는 주장을 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요구받고 있다.
김새론의 절친은 그의 죽음이 미국 남편의 폭행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김새론이 남편에게서 폭행을 당한 사진도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의 가족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 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며, 이진호와 그를 지지하는 세력을 고소한 상황이다. 이들은 김수현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대응이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을 옹호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 반면, 김새론 사건에 대한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수현 소속사가 댓글 알바를 고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수현에 대한 여론이 갈리고 있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한 방송을 통해 딸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표현하며, 유튜버들과 악플러들로부터 받은 고통을 언급했다. 그녀의 편지는 가족이 느끼는 슬픔과 고통을 여실히 드러내며, 김새론을 향한 비난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의 이슈를 넘어서, 사회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충격과 슬픔을 안기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이 가져온 파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