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인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의 31회에서 서장훈이 남편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던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편이 게임 시간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를 하며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중 남편은 “주 1회 5시간의 게임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주장했으나, 서장훈은 이를 냉정하게 반박했다. 그는 “게임을 하는 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이 가정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는 것 아니냐”며 강한 어조로 남편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서장훈은 특히, “고작 하루에 3시간씩 게임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중독의 증거”라고 지적하며 남편에게 현실을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남편은 “나는 일을 하면서도 게임을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서장훈은 그가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남편에게 “게임을 계속하고 싶다면 이혼 후 혼자 사는 것이 맞다”는 강력한 발언을 하며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방송에서는 아내가 남편의 경제권을 요구하며 가정의 재정 문제도 언급되었다. 아내는 “그동안 세 가지 일을 하며 가정을 지켜왔고, 남편이 경제 활동을 시작하면 경제권을 아내에게 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에 대한 반응으로 “각자 신용카드를 가지고 쓰면 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남편이 가정을 위해 변화할 의지가 있다면, 게임 시간을 조정하고 가족과의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의 화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가족 간의 갈등과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서장훈의 진솔한 조언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서장훈의 역할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이혼숙려캠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송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