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탕진’ 구혜선, 지갑 탈탈 털었다… 깜짝 근황

방송에서 생활고를 고백했던 배우 구혜선이 산불 피해 지역에 쌀 1톤을 기부했다.

27일 구혜선은 개인 채널에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산불 피해가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북, 안동에 쌀 1톤을 전달드렸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많은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요. 빠른 진화, 복구와 함께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의 안정과 회복을 진심으로 염원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구혜선은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출연해 “교육비에 재산을 탕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본인을 “7년 동안 배우를 쉬고 있는 구혜선”이라고 소개한 구혜선은 “사실상 집이 없다. 시험이거나 중요한 날은 차박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잔다”라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실제 차 안에는 각종 생필품들과 생활 쓰레기들이 가득한 모습이 비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혜선은 데뷔전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은 뒤 2002년 컴퓨터 CF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서동요’, ‘논스톱’ 등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고 2009년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0년대에는 각종 광고를 찍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KBS 2TV 드라마 ‘블러드’(2015)에서 호흡을 맞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최근 교수님과 찍은 사진을 개인 채널에 공개하는 등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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