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설리의 친오빠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텔레그램의 비밀 채팅방을 언급하며, 그곳에 김수현과 그의 사촌이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 게시물은 설리와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논란의 영화 ‘리얼’에 대한 언급으로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영화 ‘리얼’은 2017년에 개봉된 작품으로, 설리는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해당 영화는 제작비가 약 222억 원에 달하며, 설리의 베드신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개봉 직후 그녀의 민감한 장면이 유출되면서 심각한 스캔들을 야기했고, 이는 설리와 영화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설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대담한 장면을 수용한 이유에 대해 큰 도전으로 생각했으며, 그 장면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했고, 설리의 연기력에 대한 비판과 사이버 불링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그녀는 2019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설리의 친오빠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김씨, 할 말 많지만 하지 못하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는 이 게시물에서 비밀 채팅방과 관련된 사건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음모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이 채팅방이 리얼의 제작 과정과 연관된 불법적인 거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공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설리의 친오빠는 이 채팅방에서 다른 여성 아티스트들의 민감한 사진과 영상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수현과 그의 사촌이 운영하는 회사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여전히 사건의 숨겨진 진실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31일 대만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서는 경찰이 배치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김수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행사장에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수현은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팬미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중의 시선은 설리의 오빠가 언급한 비밀 채팅방의 진실과 향후 추가 입장이 나올 가능성에 쏠려 있습니다. 설리와 김수현, 그리고 이사랑 감독이 얽힌 이 복잡한 사건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