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의 아들 친부가 배우 정우성으로 확인되면서 양육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의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육비 산정은 부모의 소득, 재산, 자녀의 나이, 양육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2021년 개정된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양육비는 최저 62만 1,000원에서 최대 288만 3,000원까지 산정될 수 있다. 이는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자녀의 필요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원 변호사는 양육비 산정 기준표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강조하며, 법정에서의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제 양육비는 소송을 통해 결정될 수 있으며, 부모 간의 합의나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우성의 경우, 아버지가 된 후 그의 양육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은 그가 책임감 있게 아버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팬들과 대중은 정우성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자녀 양육에 있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우성의 사생활과 더불어 그의 경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