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고소영, 결혼 10년 만에 이혼! 아이들과의 눈물겨운 사연 공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남미녀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부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들의 아들 장준혁과 딸 장윤설은 부모님의 이혼 소식에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2010년 5월 결혼식을 올린 후, ‘장국 커플’로 불리며 많은 국민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장동건의 문자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그들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고소영은 자신의 외로움과 남편의 냉담한 태도에 대해 눈물의 고백을 하며 “그의 마음이 멀어지는 게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혼 발표 후 장동건은 “감정이 식은 지 오래”라며 담담히 이혼 이유를 밝혔지만, 그의 발언은 오히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들은 장동건이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그의 완벽한 남편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게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혼의 가장 큰 피해자는 두 자녀였다. 15세의 장준혁은 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결정했지만, 부모의 갈등으로 깊은 상처를 안고 있다. 11세의 장윤설은 어머니 고소영과 함께 살기로 했지만, 아버지의 부재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아이가 부모의 이기적인 결정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부부의 이혼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두 아이의 삶 전체를 흔든 비극적인 사건이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갈등은 단지 감정 소원이나 가치관 차이로 국한되지 않으며, 그 이면에는 더 깊은 갈등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혼 후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대중의 싸늘한 시선은 그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