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뽀빠이’ 이상용 별세 소식에 엄영수, “황망하고 안타깝다”

전설의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 별세… 팬들과 동료들 애도

1980년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방송인 이상용이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그는 1944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CBS 기독교 방송의 MC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랑받게 된 그는, 이후 MBC의 ‘우정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용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방송인 엄영수는 “황망하고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상용과 매니저가 같아서 자주 안부를 묻곤 했다”며, 그가 건강상의 문제로 힘들어했음을 회상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다리의 불편함으로 병원을 다니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던 그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어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오늘 아침, 이상용은 자택 근처 병원을 다녀오던 중 길에서 쓰러졌고, 서울 성모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별세 소식은 방송계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기고 있으며, 그의 따뜻한 방송과 웃음이 그리울 것이다.

 

이상용은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고, 그의 유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억될 것이다. 그의 은퇴 이후에도 그가 남긴 따뜻한 기억과 영향력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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