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이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그의 어머니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방송계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박서진은 올해 3월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 이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승승장구하던 중이었기에, 더욱 믿기 힘든 비극으로 다가왔다.
장례식장에서 박서진은 동료 가수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조문을 받았다. 장윤정, 진혜성, 에녹 등의 멤버들은 그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한때 뇌종양 투병 중이었으나 최근 건강이 호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갑작스러운 죽음은 누구에게도 예상치 못한 충격이었다.
소속사 타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서진의 어머니는 심장 이상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즉시 장례식장으로 달려갔으며, 어머니의 관 앞에서 무너져 내렸다.
박서진은 어린 시절부터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노래를 통해 희망을 찾았던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왔다. 이번 비극은 그에게 또 하나의 큰 상처를 남겼고, 많은 팬들은 그가 이 슬픔을 극복하길 기원하고 있다.
장례식장에 모인 동료들과 팬들은 박서진의 어머니를 기억하며 그를 위로했다. 박서진은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이제 박서진은 어머니 없이 홀로 무대에 서야 한다. 그의 다음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