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고부갈등을 이번에 알게 된 친정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11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7회에서는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이날 명서현은 어떤 결심으로 고부갈등 문제를 털어놓았냐는 질문에 “사실 고부갈등이라는 단어 자체를 전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 갈등이라는 건 저한테도 원인이 있다. 이 문제는 사실 저희 친정어머니한테도 말씀드린 적 없을 정도로 혼자 끙끙 앓았던 문제. 많이 걱정했다. 약을 복용하면서까지 제가 버틴 걸 아실까봐 떨렸다”고 털어놓았다.
명서현은 결국 고부갈등을 알게 되신 친정 어머니 반응을 묻자 “(방송을) 같이 봤는데 많이 우시더라. 저한테 안 보이시려고 했는데 결국 부둥켜안고 울긴 했다”고 답했다.이어 “제가 이렇게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지만 결국 이 문제로 저희 부부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여서. 그 외에는 저희는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