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논란, BTS 슈가와 세븐틴 에스쿱스의 차별 대우에 대한 의문 제기
2023년 3월, K-POP 팬들은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가 군 복무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BTS의 슈가는 현재 군 복무 중이라는 사실과 대비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6개월 이상의 활동 중단을 겪었다. 하지만 그의 군 복무 면제 소식은 팬들에게 혼란과 의구심을 일으켰다.
에스쿱스의 부상 경과는 여러 차례 리하빌리테이션을 거쳐 2024년 2월 활동 재개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지만, 그의 면제 결정이 발표되자 팬들은 “슈가는 왜 군대에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팬들은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에스쿱스가 면제를 받은 이유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슈가는 과거 어깨 부상으로 인해 군 복무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반면, 에스쿱스는 수술 후에도 여전히 리하빌리테이션 중이라는 점에서 차별 대우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K-POP 아이돌의 군 복무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는 군 복무를 통해 국가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기 때문에, 에스쿱스의 면제 소식은 팬들에게 실망감과 혼란을 안기고 있다. 특히, 에스쿱스의 면제 결정이 팬들 사이에서 “우리는 왜 다르게 대우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면서, K-POP 아이돌의 군 복무 제도에 대한 논의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팬들은 에스쿱스의 건강과 복귀를 응원하며, 그의 무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군 복무 면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한, K-POP 업계의 군 복무 문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