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녹과 마리아가 결혼식 장소를 제주도로 확정지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5월 급히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마리아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혀졌다. 마리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희망한다고 언급했으며, 에녹과의 인연이 그녀의 마음을 다시 열었다고 전했다.

마리아는 최근 지인들에게 임신 2개월째에 접어들었다고 전하며, 에녹과 함께 최대한 빠른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두 사람의 결혼이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긴박한 상황 속에서 결정된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에녹과 마리아는 음악 행사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매력에 빠졌고, 마리아는 에녹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친절한 성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리아는 에녹과의 데이트를 먼저 제안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깊어졌다. 특히 마리아는 한국에서의 첫사랑과의 이별 후 에녹과의 만남이 그녀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고 회상했다.

결혼식 장소로 선택된 제주도는 마리아가 오랜 꿈으로 여겨온 곳으로, 그녀는 에녹에게 꼭 이곳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트로트 스타 이명웅을 비롯한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세기의 이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급하게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에녹이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한 적이 있어, 갑작스러운 결정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 결혼식이 두 사람에게 행복한 가정을 가져다줄지, 아니면 또 다른 파란을 일으킬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오는 5월 제주도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