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송승헌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11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8회에는 배우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승헌은 고민을 묻자 “세호 씨 결혼식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너무 부럽더라. 저의 목표가 결혼해서 예쁜 딸을 낳는 게 현재의 첫 번째 목표”라고 고백했다.
송승헌은 그런데 “쉽지가 않다”며 “뭔가 제가 뭔에 씌어야 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어딘가에 있겠지 하는 운명론자라서 사람들이 ‘넌 결혼하기 힘들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형을 묻자 “굳이 외적인 모습을 보자면 조금 순둥순둥한 순한 인상의 분이 좋았던 것 같다. 또 예뻐도 세게 예쁜 분이 있고 순하게…뭐라고 얘기해야 되지”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그만 얘기해라. 내가 보니까 승헌 씨가 얘기를 많이 하면 안돼. 아셨죠”라며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승헌은 1976년생으로 만 48세다. MBC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00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에 송혜교, 원빈 등과 함께 출연하며 한류스타에 등극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