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내 책임”..日 배우 사이토 유키, 불륜에 결국 사과

최근 일본 연예계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스캔들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사이토 유키(50)가 의사와 5년간의 불륜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근 50대 의사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유키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소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키와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논란이 일자 유키는 ‘이번 일은 모두 내 책임이다’라면서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는 그는 ‘앞으로 있을 패널티를 모두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에게 너무나 의지해버렸다’는 유키는 ‘현재는 관계를 끝냈다. 상대방의 가족에게 사과할 자격도 없지만 그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들이 이번 건에 대해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취재진들에게 집에 찾아오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앞서 유키와 A씨는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에 유키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주 잠깐 도움을 받았을 뿐 결코 불륜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유키는 과거 일본 가수인 고(故) 오자키 유타카, 배우 가와사키 마요 등과 불륜 행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래서 ‘남자를 밝히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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